"부산 찾는 관광객과 친구가 됩시다"
내년 `한국 방문의 해' 관광객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는 `T-Buddy'<관광친구>운동
- 내용
- 부산시와 관광업계가 내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과 `친구 되기' 범시민운동을 벌인다(사진은 지난해 부산시장배 고교생 관광서비스 경진대회 관광모델 콘테스트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
부산의 브랜드택시 `등대콜' 기사, 관광안내단, 호텔리어 등 관광업계 종사자들과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온 시민들이 관광객들의 `친구 되기'에 나선다. 내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에게 편안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뚜렷하게 심어줘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컨벤션뷰로, 부산시관광협회, 부산개인택시사업조합 등은 16일 오후 2시 해운대 벡스코에서 `Tour-Buddy(관광 친구) 캠페인'을 벌인다.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하자는 범시민운동이다.
이날 T-Buddy 캠페인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제종모 부산시의회 의장, 이근후 관광협회장, 김승웅 부산롯데호텔 사장, 강용 노보텔엠베서더부산 회장, 민용기 부산관광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가한다. 특히 일선에서 관광객을 맞는 `등대콜' 기사 200여명과 부산관광컨벤션뷰로 관광안내단 30여명, 문화유산해설사, 가이드협회 회원, 부산관광고등학교 학생 등이 대거 참가해 `T-Buddy'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한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부산관광컨벤션뷰로가 제작한 T-Buddy 배지를 달고 국내외 관광객들의 친절 가이드 역할을 맡는다. 또 T-Buddy 배지와 `친절 선서문'을 시민들에게도 나눠줘 모두 관광객들과 친구가 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 `한국방문의 해'를 시작으로 `T-Buddy운동'을 범시민적인 `관광객 친절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해룡 부산해상개발(주) 사장은 "부산시민 보두가 관광객들과 친구가 된다면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다시 부산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글/구동우·사진/부산일보
- 작성일자
- 2009-12-1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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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2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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