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직항 신규·증편 줄 잇는다
뮌헨·하노이·싱가포르·후쿠오카·오사카 가는 길 ‘활짝’
- 내용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국제선 여객기의 증편·신규 취항이 줄을 잇고 있다. 부산의 하늘길이 넓어지면서, 동남권 이용객들의 불편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세계도시 부산의 위상은 덩달아 오르고 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항공사 등에 따르면 독일에 본사를 둔 루프트한자항공은 지난 1일부터 주3회 운항 중인 부산~인천~뮌헨 노선을 주 5회로 증편,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매주 화·목·일요일 김해공항을 출발, 독일 뮌헨을 오가는 이 노선은 수요일과 토요일 항공편을 추가, 유럽으로 오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대한항공은 일시 중단했던 베트남 하노이 직항로에 대해 지난 3일부터 운항을 재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 왕복운항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김해공항 최초의 중장거리 노선(비행거리 6시간 이상)인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내년 1월 10일부터 2월3일까지 시범 운항한다.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두 차례 김해공항을 출항하는 이 노선엔 290명이 탑승할 수 있는 A330 기종이 투입된다. 한달여의 운항결과에 따라 정기편으로 계속 운항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
에어부산은 첫 국제선 무대를 일본으로 잡고 내년 3월 부산~후쿠오카 취항에 이어 4월부터는 부산~오사카 노선도 취항하기로 했다.
- 작성자
- 박재관
- 작성일자
- 2009-12-0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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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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