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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401호 시정

“온천특구 지정으로 동래온천 브랜드화 추진”

동래구, 11일 온천1동 주민센터서 주민 대상 공청회

내용

상징조형물(스파백학가든)과 노천족욕탕(스파토피아), 실개천 테마거리 등으로 말끔하게 옷을 갈아입은 온천장 일대를 온천특구로 지정받기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동래구(구청장 최찬기)는 오는 11일 오후 4시 온천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등을 대상으로 ‘동래온천특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구가 내년 초 온천특구 지정 신청을 앞두고 특구계획안 설명과 주민들로부터 의견 수렴 등을 하기 위한 자리이다.

구는 이날 공청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한 뒤 특구계획안을 보완해 내년 1월 지식경제부에 정식으로 특구지정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동래구는 지난 10월 개최된 대한민국 온천대축제를 계기로 이미 온천장에다 온천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노천족욕탕, 길이 87m의 테마 실개천 등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온천약국에서 금강공원 입구 및 허심청 주변까지 650m 구간의 난립한 간판과 인도, 가로등 등을 산뜻하게 정비하고 도로도 넓혀 특구지정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마쳤다.

동래구의 온천특구 지정 노력은 시설 노후화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는 동래온천의 명성을 되찾고,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온천장 일대에는 목욕탕과 여관 등 60여개 온천 관련 업소가 있으며 부산의 대표적인 온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동래구는 온천특구가 지정되면 국비와 지방비, 민자 등으로 재원을 조달, 특화된 개발전략으로 동래온천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는 ‘부산의료관광과 동래온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부산발전연구원 유정우 박사의 초청강연도 마련된다.

최찬기 동래구청장은 “특구로 지정되면 온천수를 이용한 의료, 에스테틱 사업, 음식점 특화지역 조성 등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09-1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4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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