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터널 하이패스 1일부터 개통
진·출입로 각 1차로에 전용게이트 설치…혼잡 개선 기대
- 내용
백양터널에 하이패스 차로가 생겨 오늘 밤 개통한다.
부산광역시와 백양터널유한회사는 백양터널의 왕복 10개 차로 가운데 진·출입로 중앙선 쪽 각 1차로에 하이패스 전용게이트를 설치, 12월1일 0시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백양터널유한회사는 지난달부터 10억여원을 들여 하이패스 전용게이트, 하이패스 리더기 등을 설치하고, 차선도 다선 색으로 도색했다. 요금은 경차 400원, 소형 800원, 대형(2.5t 이상) 1천100원이다.
민자도로인 백양터널은 도심과 서부산권을 연결하는 핵심 터널로, 하루 7만여대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주말에는 차량들이 요금소에서 교통카드나 현금으로 요금으로 내기 위해 멈춰서 극심한 교통혼잡을 빚어 왔다.
부산시는 백양터널 하이패스 전용차로 개통으로 차량들이 요금소에 멈추지 않고 바로 통과하며 요금을 지불할 수 있어 교통혼잡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부산지역 등록차량 가운데 32%가 하이패스를 장착하고 있다.
백양터널유한회사는 우선 하이패스 전용차로를 진·출입로 1개씩 운영한 후 이용 차량이 늘어나면 전용차로를 늘릴 방침이다.
※문의:백양터널유한회사(893-5840)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1-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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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40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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