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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5호 시정

올 UN의 날 기념식 문화예술축제 승화

전통의장 행렬·음악회 등 추모예술제로 숭고한 희생 넋 기려

내용
부산시는 올 유엔의 날 기념식을 문화예술축제로 승화, 유엔군 전사자의 넋을 위로했다. 유해가 안장된 11개국 국기와 전사자 위패를 든 행렬단이 전통군관복을 입은 사병들의 호위 속에 입장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올 ‘UN의 날’ 기념식이 유엔군 전몰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문화예술제로 치러졌다.

부산광역시는 ‘제64회 UN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터키 군사절단, 주한 유엔군사령관 등 한국전쟁에 참전한 21개국 외교사절과 영연방 참전용사 가족,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엔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통 제향의식을 기념식에 도입해 참전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에 앞서 부산시립무용단 단원들은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11개 참전국 국기와 전사자 위패를 들고 전통군관복을 입은 53사단 사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하는 전통의장 행렬을 선보였다. 참전용사의 넋을 위로하는 위령제와 어린이 합창단 공연도 펼쳤다.

부산시는 유엔기념공원 입구와 보행로 주변에 국화꽃 화분 3천여개로 추모의 길을 조성했고, 이날 저녁 부산박물관 앞 유엔교차로에서는 유엔군 참전기념탑 경관조명 점등식을 갖고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기념음악회를 열었다.

시는 한국전쟁 60주년이 되는 내년에는 정부와 협의해 자치단체 주관이 아닌 국가 주관행사로 치를 예정. 특히 5개 참전국 군악대를 초청해 군인음악회와 유엔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문화행사로 기획해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성지를 상징하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작성자
박재관
작성일자
2009-10-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5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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