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가족 ‘행복찾기 콘서트’ 23일
가수 김현철·봄여름가을겨울·그린티 출연…의료진도 공연 나서
부산지역암센터, 부산대병원 대강당서 개최
- 내용
부산지역암센터가 오는 23일 오후 4시 부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부산지역암센터는 개원 기념으로 암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행복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암환자 행복찾기 프로젝트’를 기획, 그 일환으로 콘서트를 마련한다. 가수 김현철과 ‘봄여름가을겨울’, 아카펠라그룹 ‘그린티’가 출연하고, 암센터 의료진도 공연에 나서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2시간동안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부산지역암센터는 이날 공연에 앞서 오후 2시30분부터 부산대학교병원 E동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유방암 환자와 가족, 시민들을 대상으로 ‘2009년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도 연다. 건강한 유방을 위한 운동요법·마음가짐 등에 대해 토론을 갖고, 참가자들게 책자와 소정의 기념품, 추첨을 통해 선물도 나눠준다.
부산지역암센터는 이와 함께 다음달 10~12일 부산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암관리 전문 자원봉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호스피스 및 재가 암 관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 가운데 희망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 김숙남 부산카톨릭대학교 교수가 ‘호스피스 개요’, 백승완 양산부산대학교병원장이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강의하며, 감염관리, 암에 대한 이해, 말기 암환자의 증산관리 등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벌인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들은 수료 후 지역의 호스피스 및 재가 암 관리 자원봉사자로 활동한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10-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