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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94호 시정

사람과 사람 가깝게 하는 공원으로 부전역세권 연계 통합개발 바람직

김흥관 교수 주제발표
부산시민공원 조성 시민대토론회

내용


 
옛 하얄리아부대 터에 들어설 부산시민공원과 주변지역 개발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모색하는 시민대토론회가 지난 16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은 토론회 모습).

김흥관 동의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부산시민공원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형태의 공원으로 사람과 사람을 가깝게 해 주는 공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공원 조성과 부전역세권 개발은 부산의 미래상으로 볼 때 하나의 종합계획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부산시민공원은 도심의 부족한 녹지공원을 확보해 사람들이 휴식을 하면서 상호 교류를 하게 해야 한다"며 "새로운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해 영원히 기억되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어 "도시재생적 관점으로 볼 때 부산시민공원은 주변지역과 연계해야 도시의 경제적 활성화를 이룰 수 있다"며 "부산의 새로운 녹지축으로 어린이대공원과 연계해 그린공간을 부산시민에게 제공하고, 서면 도심 및 부전역세권과 연계해 개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이를 위해 "부산시민공원과 부전역세권의 개발은 각각의 단위개발계획으로 진행하기보다 한 공간 내에서 난개발 방지,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계한 통합개발계획이 세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통합개발계획에는 서면도심권의 쾌적한 보행네트워크 구축과 차별화된 콘텐츠, 지역브랜드 개발이 포함돼야 한다"며 "부산시의 분산되어 있는 담당부서를 통합할 수 있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마지막으로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어야 부산시민공원과 부전역세권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10-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94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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