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9월22일은 차 가져 오지 않는 날.”

부산광역시는 오는 22일 ‘더 맑은 공기, 더 푸른 지구 차 없는 날’ 행사를 펼친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2시간동안 벡스코 앞 올림픽교차로~올림픽동산 교차로 750m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오전 10시30분 벡스코 앞 도로에서 교통·환경단체, 시민 1천여명이 참여하는 ‘차 없는 날’ 기념식을 갖고, ‘차 없는 날’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

벡스코~동백섬 6.1㎞ 구간에서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치고 시민을 위한 각종 문화행사와 전시회 등 보고 즐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날 ‘차 없는 날’ 행사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시 산하 전 기관 직원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토록 하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키로 했다. 특히 부산시 및 16개 구·군 산하기관의 부설주차장을 잠정폐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