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소프트뱅크 내달 1일 친선경기
부산-후쿠오카 ‘우정의 해’ 기념 야구경기…사직구장서 2군 출전
- 내용
- 부산의 롯데 자이언츠와 일본 후쿠오카의 소프트뱅크 호크스 프로야구단이 다음달 1일 사직야구장에서 친선경기를 펼친다. 부산-후쿠오카 교류 20주년 ‘우정의 해’를 기념해 마련한 이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 정수근, 박현성, 손아섭 등 2군 선수와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 선수들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경기에 앞서 해군의장대 시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도진미, 여성 듀오 '윙크'의 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연예인 야구단 '조마조마'와 '알바트로스'의 경기도 열린다. 허남식 부산시장의 대회선언과 시구·시타를 시작으로 두 팀의 경기가 열리며, 클리닝 타임에는 인기 여성그룹 '애프터 스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소프트뱅크 호크스 선수단뿐만 아니라 소프트뱅크 호크스 팬클럽 회원 등 1천여명의 일본 관광객이 사직야구장을 찾을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는 1군 선수들의 일정문제로 2군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지만, 내년부터는 1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부산과 후쿠오카에서 매년 번갈아 개최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후쿠오카 야후재팬돔에서 친선 야구경기를 가진다. 부산시는 야구뿐만 아니라 프로 축구와 농구로 스포츠관광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롯데자이언츠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친선경기는 부산MBC에서 방송한다. ※문의:한일스포츠관광대축제(www.scef.co.kr)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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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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