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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82호 시정

동서고가로 내달 1일부터 무료

광안대로 하이패스 할인율 20%로 높여…교통체증 해소 큰 기대

내용
부산 동서고가로가 내달1일부터 '무료도로'로 바뀐다.
(사진은 개금요금소 모습).

부산 동서고가로는 8월1일부터 무료, 광안대로는 현재 10%인 하이패스 할인율을 20%로 높인다. 출·퇴근 시간과 주말·휴일 오후 만성체증을 빚는 이들 도로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다.

부산광역시는 ‘유료도로 통행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를 공포, 다음달 1일부터 동서고가로를 무료화 한다. 1992년 동서고가로가 개통한지 16년 8개월만이다.

동서고가로는 총 길이 10.9㎞, 폭 19~42m 규모로 부산항의 항만물동량을 신속하게 수송할 목적으로 1992년 12월 개통했다. 동서고가로는 그동안 하루 평균 8만6천100여대의 차량이 몰려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어 왔고, 이로 인한 교통 혼잡비용도 하루 2천571만원, 연간 93억여원에 달했다.

부산시는 무료화 이후 동서고가로의 평균 통행속도가 크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금요금소에서 주례램프까지는 현재 20.6㎞에서 34㎞로 65% 향상되고, 주례램프에서 감전램프 구간은 10.6㎞에서 14.8㎞로 40% 가량 속도를 더 낼 수 있을 전망.

허남식 부산시장은 “동서고가로를 통과하는 시민들은 산업인력들이 많고 전체적인 경제상황을 고려해 무료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동서고가로 무료화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이용 시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줄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광안대로 일대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하이패스 이용차량 통행료 감면혜택을 다음달 1일부터 높인다. 벡스코요금소와 수영강변요금소 두 곳에서 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 출·퇴근 시간과 토·일·공휴일 오후 2~7시 할인율을 현재의 10%에서 20%로 상향한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09-07-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82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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