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와 함께 춤을…
정신혜무용단 방문 도시 149주년 축하공연…허 시장 "우호 협력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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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자매도시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도시 설립 149주년을 맞아 현지에서 화려한 축하 공연을 펼쳤다.
부산시는 2일 블라디보스토크의 날을 맞아 부산국제교류재단 한·러협력센터와 정신혜무용단(단장 정신혜 신라대 교수)을 파견해 허남식 시장의 축하 친서를 전달하고 한국 전통 춤 공연을 펼쳤다.
허 시장은 축하 친서에서 “1992년 자매도시 체결 이래 양 도시가 다방면에서 많은 성과를 이뤄 온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위해 더욱 우호 협력 관계를 이어가자”고 당부하며 블라디보스토크 이고르 푸쉬카료프 시장과 시민들의 번영을 기원했다.
부산 대표단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시 페스코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부산을 홍보하고 한국 전통춤을 선보인데 이어 오는 4일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도시 설립 149주년 축제에 참가해 1시간 20분여의 특별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민들은 이날 아름답고 신명나는 한국 전통 춤사위에 큰 박수를 보내는 등 자매도시와의 깊은 우애를 다졌으며, 부산 대표단은 축하 공연과 함께 부산의 명소와 의료관광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부산 알리기에도 힘썼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09-07-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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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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