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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5호 시정

부산, `걷고 싶은 도시'로

내용

"부산을 시민 모두가 걷고 싶은 도시로."

부산이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7일 해운대 동백공원 APEC 광장에서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선포했다.  

이달부터 당장 걷는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 요소를 바로잡고, 해안·강변·숲길을 걸을 맛 나는 그린웨이(Green Way)로 조성한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먼저 221억원을 들여 도심 보행환경 개선에 나선다. 왕복 2차로 이상의 모든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에 최소 1.5m 이상의 보도를 확보한다. 도심 주요도로의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복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47곳의 육교를 철거한데 이어 앞으로 22곳을 더 철거할 예정. 육교를 철거한 곳에는 횡단보도를 만들 방침이다.

사람 중심의 도로문화 확산을 위해 `차 없는 거리'도 확대 운영한다. 기존 광복로, 광안리 해변길, 동구 차이나타운거리, 부산대앞 거리, 연산초등학교 등굣길 외에 올 하반기부터 서면 쥬디스태화 뒤 이면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방침.

부산의 해안길, 강변길, 숲길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그린웨이(Green Way)' 조성사업도 당장 시작한다.

시민과 도시가 다 함께 건강하고 즐거우며 행복을 느끼는 `걷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고 자연이 살아 숨쉬는 `사람·생태·문화의 길'인 그린웨이 조성 사업은 이달 착수, 1차로 오는 11월 완성할 계획이다.

조성키로 한 그린웨이는 해안길 10곳, 강변길 31곳, 숲길 77곳 등 모두 118곳. 필요한 사업비 502억원은 정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예산을 활용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이달 중 민관협의체를 구성, 보행환경 개선사업과 그린웨이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 또 부산시 행정자치관을 팀장으로 하는 보행환경개선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로드 체킹(Road Checking)도 운영키로 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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