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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75호 시정

해운대 장산에 대규모 생태숲 꾸민다

숲탐방로·숲학습장·사색의 숲 등 시민 휴식·체험마당 들어서

내용
장산에 대규모 생태숲이 들어선다(사진은 장산계곡 정비사업을 통해 생태하천으로 변모한 장산 춘천 상류).

해운대구 장산에 대규모 생태숲이 들어선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최근 산림청과 `장산 생태숲 보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운대구 우동 산 148-1번지 산림욕장 일원 30㏊에 만들어지는 장산 생태숲은 올해 기본 조사설계와 내년 실시설계를 거쳐 2014년 마무리된다.

해운대구는 생태숲을 장산의 울창한 산림과 생태계 보존에서 나아가 시민휴식과 학습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다. 이에 따라 생태숲에는 숲탐방로와 생태숲 체험관, 수변생태 관찰원, 반딧불이 지역, 치유의 숲(휴식·만남·사색의 숲) 등이 들어선다.

자연체험 자연생태로와 우리나라 온대 남부림의 산림생태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야외학습장 등 산림생태 교육장도 차려진다.

해운대구는 생태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해운대뿐만 아니라 부산의 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산은 한국전쟁 이후 군사보호 구역으로 지정돼 산림과 생태계가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잘 보존돼 있다. 특히 해송군락과 생강나무 등 총 163종의 식물들이 골고루 분포해 있으며 폭포 두 곳과 습지, 계곡 인접 지역에 반딧불이 집단서식지 등이 펼쳐져 있어 자연의 정취를 잘 느낄 수 있다.

배덕광 해운대구청장은 "지난 1997년 신시가지가 들어서고, 군사보호 통제해제로 장산을 찾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산림과 생태계 훼손이 빨라졌다"며 "생태숲 조성으로 더 이상의 자연 훼손을 막고, 시민에게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6-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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