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껍질깍지벌레 피해 막기 온 힘
금정산 등 1천355ha 소나무 피해 … 고사목 벌채·약물주사 놓기로
- 내용
부산광역시가 솔껍질깍지벌레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부산지역 소나무가 재선충에 이어 솔껍질깍지벌레로 큰 피해를 입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는 최근 금정산을 비롯해 이기대, 생곡, 기장 일대 소나무가 잎이 붉게 물들어 죽어가는 현상을 조사한 결과, 소나무재선충이 아닌 솔껍질깍지벌레에 의한 피해인 것으로 확인했다. 주로 해안가 해송에서 발생하는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내륙으로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집계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규모는 모두 1천355㏊.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는 3~5월 사이에 가장 심하게 나타난다. 그러나 이 시기에 피해나무를 벌목하면 나무가 쓰러지면서 붙어 있는 알주머니 또는 갓 부화한 애벌레가 사방으로 흩어져서 해충을 확산시키는 우려가 있어 방제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시는 이에 따라 솔껍질깍지벌레의 유충이 어느정도 성장해 나무속으로 파고드는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방제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뒤 피해나무를 베어내고, 피해가 약한 나무에 벌레를 직접 구제하는 수간주사를 놓을 예정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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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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