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 잘 살도록 많은 일 하죠"
허남식 시장, 일일교사로 하남초교 어린이들과 현장수업
- 내용
-
"부산시민 잘 살도록 많은 일 하죠"
허남식 시장, 일일교사로 하남초교 어린이들과 현장수업

허남식 부산시장이 지난 25일 일일교사로 하남초등학교 학생들과 현장수업을 가졌다(사진은 현장수업 모습).
"부산에는 무슨 해수욕장이 있어요? 부산의 제일 큰 절은요?"
"해운대해수욕장하고 다대포해수욕장요. 범어사가 제일 커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이 일일교사로 나섰다. 허 시장은 지난 25일 부산시청 홍보관에서 사하구 하단 1동 하남초등학교 4학년 6반 어린이 30여명과 현장수업을 가졌다.
`시장님 궁금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현장수업은 학생들의 담임교사 황현정 선생님의 신청에 의한 것. 황 선생님은 사회과목 가운데 `시청에서 하는 일'이라는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이 시장님을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면담을 신청, 허 시장이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허 시장은 이날 어린이들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을 하며, 부산시장이 하는 일을 설명했다. 허 시장은 "시장이 하는 일은 도로를 내고, 지하철을 만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비롯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굉장히 많은 일을 한다"며 "어린이들이 밝고 튼튼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일도 시장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학생이 "저도 시장님 같이 큰 인물이 되고 싶은데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나요?"라고 질문하자, 허 시장은 "내가 어릴 때는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잘 사는 나라가 아니어서 어렵게 자랐다"며 "여러분들은 자라는 환경이 훨씬 좋은 만큼 열심히 공부하면 모두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사하구 도서관 식당에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도록 해 달라, 놀이터를 더 많이 지어 달라는 어린이들의 부탁을 듣고, 검토해본 뒤 가능한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시장은 수업을 마치고 어린이들에게 자필 서명한 시정안내책자 `우리는 부산박사'와 선물을 일일이 나눠주며 "부산을 아끼고 사랑하며 열심히 공부해 큰 일꾼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