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부산도`우측 보행'시대…
보행시설 개선 …"걷기 쉽고 사고 감소" 88년만의 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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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도 이제 `우측'으로 걷는다. 1921년 일제시대에 `좌측 통행'으로 바뀐 지 88년만의 세기적 보행혁명이다. 부산광역시·부산경찰청은 보행자의 `우측 통행'원칙이 빠르게 뿌리내리도록, 자체 시설과 많은 사람 이용시설 등의 보행 유도시설을 개선하며, 이달부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20일 부산지역 교통관련 기관회의를 갖고 `우측 통행'을 위한 시설개선과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했다. 부산시의 협조를 얻어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시설과 공원, 백화점, 극장 같은 시설들도 보행 유도시설을 `우측 통행'으로 바꾸도록 권장했다.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지하철 개찰구 중 기존의 좌측통행 유도시설은 우측통행으로 바꾸고, 새 시설은 우측통행에 편리하도록 바꾼다. 지하철역, 기차역, 공항, 터미널, 산책로, 등산로 등 교통시설에 안내판과 안내표지를 붙인다. `우측 통행'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에도 적극 나선다.
부산지역 경찰관서는 이미 자체 시설에 `우측 통행' 시설을 갖춘 데 이어, 부산지역 횡단보도 역시 `우측 통행'식으로 바꾸고 있다. 차량통행에 있어, 기존 좌회전-직진 신호방식을 직진-좌회전으로 바꾸는 등 도로교통법 개정도 올해 중 마친다는 계획이다.
보행방식을 바꾸는 것은 우선 사람이 통행하기에 보다 편리하고 국제적 표준에도 맞기 때문이다. 경찰청·국토해양부 등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 `보행문화 개선 방안'등을 최근 보고, 추진하고 있다. 이미 서울 송파구는 2년 전부터, 서울 지하철 4-8호선 역시 우측 통행을 시행하고 있다.
부산경찰청 교통과 정남권 경정은 "우측 통행은 신체특성과 부합하는 자연스러운 통행방법이며 20% 이상의 사고예방 효과도 있다"면서, 부산시민의 참여를 부탁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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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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