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내최대 게임전시 `G★' 유치
경기·대구와 치열한 경합 끝 올해 개최지 선정
11월 26∼29일 벡스코
- 내용
- 부산이 국내 최대규모 게임전시회인 `지스타'를 유치했다(사진은 부산광안리 해변에서 열린 게임 페스티벌 모습).
"부산엔 영화만 있나? 게임도 있다! "
부산이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G★)'를 유치했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27일 4개월간의 끈질긴 노력 끝에 `지스타 2009'를 최종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스타는 세계 각국의 게임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 2005년부터 매년 11월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개최지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회는 지난해 17개국에서 162개 업체가 참가, 30개국 18만9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수출상담 실적도 980여건에 4억2천700만 달러에 달했다.
부산시는 대구, 경기와 지난 1월부터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전시시설과 국제행사 개최경험 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개최지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 전시회를 세계 3대 게임전시회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 부산시는 지스타를 온라인게임과 e스포츠를 접목한 한국적 특성이 강한 새로운 국제게임쇼로 성장시켜,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한 국제영화제(PIFF)와 방송용 콘텐츠를 거래하는 부산콘텐츠마켓(BCM)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아시아 영상문화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지스타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오는 11월26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5-0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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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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