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 … 세계의 물류중심으로
강서그린벨트 해제 의미
- 내용
- 부산의 미래 성장 축이 될 강서구 낙동강하구 일원 국제산업물류도시 예정지 33㎢에 대한 그린벨트가 해제, 국제산업물류도시 조성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사진은 조감도).
부산광역시는 강서 그린벨트 해제지역을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국제산업물류도시로 조성,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광역경제권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 광역산업단지, 글로벌 복합물류단지, 지식창조도시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산업·물류용지로 공급한다는 청사진이다.
광역산업단지에는 기계, 자동차부품, 조선기자재 같은 동남권 지역특화산업과 친환경 자동차, 고부가가치 선박, 태양전지, 연료전지 등 미래 성장 동력산업을 집적화하는 글로벌 부품소재 공급기지를 조성, 국내외 우수 기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 신소재와 IT부품, 첨단장비 등 첨단융합부품산업단지와 첨단 해양구조물 설계 및 건조산업, 해양 및 항만장비제조 산업 등을 한데 모은 해양복합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전용단지로 구성할 계획.
복합물류단지에는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조립가공단지, 부품공급기지, 복합연계터미널 등을 조성, 부산항을 화물창출형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배후 신도시가 될 지식창조도시에는 금융, 컨벤션, R&D(연구개발), 교육, 관광 같은 지식서비스 산업과 고품격 해양관광 레저시설을 갖춘 환경친화적인 명품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해두고 있다.
부산은 이번 그린벨트 해제로 고용창출이 이뤄지고,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대규모 주택공급 같은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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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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