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가능성·국가기여도 … 이번엔 부산
<특집 하계올림픽> 오랜 염원·준비된 부산
- 내용
`유치가능성, 국가기여도, 어디를 보나 이번에는 부산이다.'
대륙별 순환개최에 따라 `2020 하계올림픽'은 아시아권 개최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오바마 효과로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시카고가 가장 유력한 상황에서 2008년 아시아 베이징, 2012년 유럽 런던, 2016년 미주, 2020년 아시아가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부산은 아시안게임 유치과정에서부터 하계올림픽 유치의 꿈을 키워 12년을 평창에 양보했다.
1997년 대한올림픽위원회(KOC)의 `2008년 하계올림픽 부산유치 승인'을 받고도 두 번이나 양보했다.
부산은 전폭적인 지지도 받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 부산시민 90.1%가 올림픽유치에 찬성했고, 100만명 유치서명운동에 120만명이 기꺼이 서명했다. 영·호남권 7개 광역시·도 역시 힘을 보태고 나섰다. 지난해 7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영남권 상생발전을 위한 2020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한데 이어 최근 광주와 전남까지 `부산유치 건의문'을 채택하며 하계올림픽 부산유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부산은 국내 어느 도시보다 하계올림픽 유치여건이 뛰어나다. 올림픽 소요경기장은 28개 종목에 31개. 부산은 기존시설 27개를 갖추고 있어, 배구 체조 수영 테니스 경기장 4개만 신설하면 올림픽을 거뜬하게 치를 수 있다. 준비된 도시로 전혀 손색이 없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2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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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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