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하계올림픽 유치, 온 부산 함께
부산시, 정부 · KOC에 후보도시 합리적 결정 촉구
시의회, 유치 결의안 채택·시민협, 홈페이지 개설
- 내용
부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회, 2020 하계올림픽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부산 각급 기관, 단체가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한마음으로 뛰고 있다.
동계·하계 올림픽의 객관적 장·단점 비교, 진정 국익에 도움이 되는 올림픽 냉철한 선택, 유치 후보도시를 정략적으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는 당연한 논리들을 다시금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부산광역시는 정부와 한국올림픽위원회(KOC)에 후보도시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하고, 부산시의회는 올림픽유치 결의안을 채택,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문화체육관광부, KOC 등에 전달했다.
부산지역 26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20 하계올림픽유치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올림픽유치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들어갔다.
부산지역 각급 기관장들도 부산기관장회의를 열고 범시민 공감대와 시민의지 결집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와 시의회, 부산경찰청, 육군 53사단, 학계, 상공계, 언론계를 망라하는 부산기관장들은 지난 1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사실상 온 부산권이 유치열정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2020 하계올림픽 부산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앞서 부산시는 지난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 힘을 모으고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할 `희망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것, 그것은 성공 가능성이 아주 큰 `2020 부산 하계올림픽'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나선 것이다.
IOC의 동계올림픽 유치신청 고지를 이유로 동계만 우선 심사하는 것은 KOC가 대한민국 스포츠발전을 위한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포기하는 것이고, 국가발전의 중요한 기회를 잃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동계와 하계를 동시에 검토할 것도 촉구하고 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8일 오전 제188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2020 부산 하계올림픽유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올림픽유치 홈페이지(www.2020busan.org)를 열었다. 6개 콘텐츠로 구성된 홈페이지는 공지사항, 언론보도, 협의회 활동사항, 부산의 올림픽유치 여건 등과 함께 88올림픽의 영광과 2020올림픽 부산유치 활동에 관한 동영상을 소개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9-04-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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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6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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