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거리 더 밝고 환하게
중앙로 가로등 1천개 단계적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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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밤거리 더 밝고 환하게
중앙로 가로등 1천개 단계적 교체
부산의 밤거리가 더 밝고 환하게 변한다.
부산광역시가 도심을 가르는 중앙로에 설치한지 20년이 훨씬 넘은 낡은 가로등을 단계적으로 새 것으로 바꾼다. 이와 함께 16개 구·군도 지역마다 낡고 오래된 램프를 교체하고 조명기구들을 세척하는 등 가로등 밝기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해 밤거리가 훨씬 밝고 환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올해부터 2013년까지 5년간 50억을 들여 가로등을 단계적으로 교체한다. 교체 대상은 1984년 전후에 옛 시청사에서 구서인터체인지까지 중앙로 구간에 설치한 가로등 1천여개. 시는 올해 우선 3억원을 편성해 60개의 가로등을 교체할 예정이다.
16개 구·군도 올해 28억원을 편성해 노후램프 및 조명기구 세척과 교체 등을 추진해 조명 효율성을 높인다.
동래구는 올 초부터 램프 및 조명기구 유리를 교체해 중앙로의 조명효율을 30% 정도 향상시켰다. 중구는 중앙로와 구덕로에 가로등 유리 및 반사판을 구입해 일괄 교체할 예정이다. 북구는 가로등 점·소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을 이달 중에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도시고속도로 번영로의 가로등과 터널에 원격 감시·제어시스템을 설치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주요 간선도로를 지속적으로 밝고 환하게 만들기 위해 각 구·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부산시내에 설치된 가로등은 8만7천6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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