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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61호 시정

부산 '글로벌 도시' 만들기 잰걸음

지하철 외국어 안내방송 … 이달부터 외국인 생활상담 콜 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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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 도시' 만들기 잰걸음

지하철 외국어 안내방송 … 이달부터 외국인 생활상담 콜 센터 운영

7월 영어마을, 내년 국제외국인학교 개교

 

부산시가 외국인들이 불편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글로벌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7일 개국한 부산영어FM방송의 프로그램 진행모습(위)과 영어 체험마을 '글로벌 빌리지' 조감도(아래).

 

부산광역시가 외국인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고 거주하며, 시민들이 국제적 감각을 갖춘 '글로벌 도시'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에 사는 외국인이나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외국어방송을 통해 언어소통을 도와주고, 생활정보를 알차게 전달하며, 외국인 자녀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국제학교를 지어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시키겠다는 것.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도시로 성큼 앞서가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지난달 27일 영어FM 라디오 방송을 개국, 국내외 뉴스를 비롯한 생활정보 등 각종 교양 프로그램을 하루 21시간 제공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하철 안내방송을 영어 일어 중국어로 시작한지 오래.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낯선 도시에서 자국 언어 안내방송을 들으며, '세계도시 부산'을 실감하고 있다.

부산진구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 부지에 건립 중인 영어체험마을 '부산 글로벌 빌리지'는 오는 7월 개원할 예정. 외국인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기반시설인 '부산국제외국인학교'도 내년 8월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개교한다.

외국인들의 생활상담을 위한 전용 콜 센터도 오는 23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외국인들이 부산에 살면서 겪는 생활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5개 외국어로 상담,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시민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거주하고 여행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획득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90.5㎒ 부산영어FM방송 시작

오전 5시~다음날 새벽 2시까지

 

부산 거주 외국인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영어FM방송(Busan e-FM)은 지난달 27일 개국,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주파수는 90.5㎒. 매일 오전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영어로만 방송하며 국내외 뉴스를 비롯해 부산지역 뉴스, 음악, 오락, 교양,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을 송출한다.

부산시는 부산에 사는 외국인과 외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시민의 영어수준을 높이기 위해 영어FM 방송을 시작했다.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 7월 개원

하루 500명 다양한 환경에서 체험학습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320억원을 들여 부산진구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 부지 1만7천200여㎡에 영어체험마을 '부산 글로벌 빌리지(Busan Global Village)'를 조성 중이다. 오는 7월 개원 예정.

이곳에는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 쇼핑, 병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 종류의 체험시설과 더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 등을 소개하는 문화원 등의 영어교육시설, 전국 최초의 공공 영어전용도서관이 들어선다. 하루에 500명, 연간 5만5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

 

국제외국인학교 내년 8월 개교

외국인 자녀 교육환경 획기적 개선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내년 8월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개교한다. 부산을 중심으로 한 동남광역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자녀의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은 물론 외국기업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

기장군 기장읍 내리 택지개발지구 내 2만9천900여㎡에 짓는 부산국제외국인학교는 국비와 시비 486억4천여만원을 들여 공사 중.

넓은 운동장과 수영장 등 각종 체육시설, 실험실 등 첨단 교육시설, 장애학생을 위한 복지시설 등을 갖추고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전 과정을 운영한다. 정원은 540~720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국인 생활상담 콜 센터 운영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외국인들의 생활상담을 위한 전용 콜 센터도 오는 23일 부산국제교류재단 안에 문을 연다.

유학생이나 결혼이민자, 교·강사, 이주노동자 등 외국인들이 부산에 살면서 겪는 생활불편을 풀어주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해당 외국어로 제공,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1577-7716번으로 전화를 걸면 영어, 중국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5개국 언어로 생활 전반에 대한 상담은 물론 법률과 행정, 출입국, 임금, 세무, 한국어교육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영어 중국어 필리핀어는 월~금, 베트남어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주 2회씩 상담에 응할 계획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3-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6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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