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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57호 시정

동부산관광단지 계약 해지 발표

알알리그룹 협약 불이행 따라 … 예치금 300만 달러 부산도공 귀속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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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관광단지 계약 해지 발표

알알리그룹 협약 불이행 따라 … 예치금 300만 달러 부산도공 귀속

허남식 부산시장 유감 표명

 

부산광역시는 두바이 알알리그룹(AAG)과 체결한 동부산관광단지 개발 실시협약을 지난 2일자로 공식 해지했다. 알알리그룹이 지난해 12월24일 부산시와 동부산관광단지 통합개발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난달 31일까지 이행보증금 잔액 20억원과 토지매매 계약금 699억원을 각각 납입하기로 했지만 이를 지키지 않는 등 계약을 불이행한데 따른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기자 회견을 갖고 "알알리그룹이 1월말까지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더 이상 협약을 지속하기 힘들다고 판단, 계약을 해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알알리그룹이 협약이행보증금으로 예치한 300만 달러는 부산도시공사에 귀속시키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허 시장은 "지금까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부산관광단지 조성 개발사업자 선정 차질로 인해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시장으로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유감의 뜻도 전했다. 부산시는 이날 자로 알알리그룹에 협약해지 사실을 통보했다.

알알리그룹은 협약이행 기간을 6개월 더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해 왔지만 부산시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더 이상 연장은 힘들다고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알알리그룹은 지난해 5월 부산시와 기본협약 체결 이후 사업전담 법인 설립, 임직원 채용, 투자자 유치활동 같은 사업추진 노력과 함께, 최근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강한 사업추진 의지를 보이며 지난해 12월24일 부산시와 조건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알알리그룹은 실시협약 체결 이후 협약이행보증금과 토지매매계약금 납부 같은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국내외 투자자를 접촉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가 급락, 중동지역 부동산 경기침체, 악화된 두바이 경제사정 등으로 부산시의 거듭된 협약이행 촉구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31일까지 협약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9-0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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