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돗물 신뢰도 높아졌다
"식수로 적당" 43.4%… 4.7%p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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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돗물 신뢰도 높아졌다
"식수로 적당" 43.4%… 4.7%p 올라
부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사진은 정수장에서 수질검사용 물을 채취하는 모습).
부산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해 11월25일~12월4일 20세 이상 부산시민 1천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전반적인 신뢰도가 전년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 "수돗물이 식수로 적당하다"는 답변이 43.4%로 2007년 38.7%보다 4.7%p 올랐다.
응답자의 83.2%는 수돗물을 직접 또는 끓여서, 정수기를 이용해 식수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수돗물을 끓여서 마시는 비율은 전년 41.1%에서 50%로 크게 높아진 반면, 정수기를 사용하는 비율은 전년 35.5%에서 31.9%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도는 95%, 표본오차는 +-2.7%.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고도정수처리, 상수도관 정비, 철저한 수질검사로 시민들의 신뢰도가 올라간 것으로 분석, 앞으로도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