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 노인전문병원 3곳 추가 건립
해운대 우동 이어 하단·범일동서 올해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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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립 노인전문병원 3곳 추가 건립
해운대 우동 이어 하단·범일동서 올해 착공
부산에 시립 노인전문병원 3곳이 더 생긴다.
부산광역시는 지난달 해운대구 우동에 200병상 규모의 제3 시립 노인전문병원을 착공했다. 이 병원은 올해 말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사하구 하단동에 200병상 규모의 제4 시립 노인전문병원을 짓고, 동구 범일동에 90병상 규모의 제5 시립 노인전문병원을 짓기로 하고 올해 공사에 들어간다.
제4 시립 노인전문병원은 1만6천208㎡의 땅에 연면적 6천㎡ 규모. 민간투자자가 병원을 지으면 부산시가 20년 동안 임대료를 내는 임대형 민간투자(BTL) 방식으로 짓는다. 올 연말께 공사에 들어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달 중 시청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3월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아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제5 시립 노인전문병원은 32억원을 들여 올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간 내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의 시립 노인전문병원은 북구 만덕동의 제1병원, 연제구 부산의료원 안의 제2병원을 합쳐 모두 5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