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있으면 '120 바로콜센터'로
부산시 민원콜센터 확대… 공연·취업정보까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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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있으면 '120 바로콜센터'로
부산시 민원콜센터 확대… 공연·취업정보까지 안내
부산시가 전화 한 통화로 각종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120바로콜센터'를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은 바로콜센터 내부 전경).
"부산시청에 궁금한 것 있으면 120번으로 전화 주세요."
부산광역시가 전화 한 통화로 각종 민원을 상담할 수 있는 '120바로콜센터'를 설치해 지난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 120바로콜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여권 및 교통 분야 민원을 상담해 오던 민원콜센터를 다른 분야까지 상담·안내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
부산시청 2층 민원실 264㎡에 20명이 근무하는 콜센터는 모든 전화상담을 '120'번으로 통합 운영한다. 시민들이 각종 민원상담과 신고를 일일이 다른 전화번호로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이리저리 전화를 연결하는 '전화돌림현상'을 없애기 위해서다.
콜센터 상담원들은 비교적 간단한 민원을 바로 상담해 주고, 교통불편 같은 신고도 접수한다.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문화공연, 노인복지 같은 시민생활과 밀접한 정보도 안내해준다. 부산시 취업정보센터와 연계해 공무원 채용은 물론 기업의 취업정보까지 알려준다.
콜센터 상담원들이 처리하기 힘든 세무, 법률 같은 전문적인 민원은 해당 부서로 연결해 줘 신속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부산시는 콜센터 상담업무를 점차 전문적인 분야까지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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