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청 앞 분수광장에 새해맞이 장식탑이 불을 밝혔다. 이 장식탑은 내년 1월 말까지 점등, 새해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산시청 새해맞이 장식탑 불 밝혀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 하십시오."

부산광역시가 지난 17일 시청사 앞 분수광장에 2009년 새해맞이 장식탑을 설치해 불을 밝혔다. 장식탑은 높이 15.5ｍ, 폭 3ｍ로 8천여개의 전구가 매달려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해진 뒤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불을 밝힌다. 장식탑 앞쪽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왼쪽에는 'HAPPY NEW YEAR', 오른쪽에는 '謹賀新年(근하신년)' 등 새해를 축하하는 인사말이 적혀 있다.

장식탑 불은 성탄절과 새해 첫날, 설날에는 새벽 6시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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