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인턴' 330명 뽑는다
대졸 미취업자 일하며 취업준비… 월 100만원 11개월간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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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시 '청년인턴' 330명 뽑는다
대졸 미취업자 일하며 취업준비… 월 100만원 11개월간 근무
신청서 접수 29일부터
부산광역시가 심각한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전문대를 포함한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청년인턴 채용에 나섰다. 청년인턴은 대졸 취업준비생들이 행정기관에서 월 100만원 가량의 보수를 받고 최장 1년간 근무하며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제도.
부산시는 우선 330명의 청년인턴 사원을 모집키로 하고 시청, 사업소, 직속기관, 구·군 동사무소에 근무할 청년인턴 채용 모집공고를 지난 22일자로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 게시했다.
이번 인턴십 채용은 세계적인 금융불안, 실물경제 침체로 인한 대졸 청년실업 해소대책이 절실한 가운데 나온 공공부문 실업해소책의 하나로 심각한 청년실업 해소에 큰 힘이 될 전망. 부산시는 청년인턴 채용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009년 New Job Plan'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는 물론 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모집 공고문에 따르면 청년인턴십 참여자격은 △대졸(전문대 포함) 미취업자로 만 29세 이하(79년 1월1일 이후 출생자) △공고일 현재 부산에 주소를 둔 사람 △취업 연수생 미경험자 등.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로 공휴일에는 접수하지 않는다. 신청서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쓰면 된다.
부산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 등을 거쳐 내년 1월7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 합격자는 1월12일부터 12월11일까지 11개월간 근무하며 임금은 월 100만원 정도. 근로기준법에 따른 4대 보험(건강, 국민연금, 고용, 산재) 가입 혜택을 준다.
부산시는 신청인원이 채용인원과 같거나 미달하더라도 적격자가 없는 경우 선발하지 않을 수 있고, 청년인턴으로 선발되더라도 추후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하거나 임용시험 때 가산점 등의 혜택은 없다고 밝혔다.
※문의:노사정책과(888-2382)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2-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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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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