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수명 늘린다
15년 연장 법 개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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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수명 늘린다
15년 연장 법 개정 추진
부산지하철이 막대한 전동차 교체비용 부담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도시철도의 전동차 사용가능 기간을 최장 15년까지 늘릴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광역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가 전동차의 연장 사용기간을 현행 5년에서 15년으로 10년 더 늘리기로 하고, 도시철도법 개정을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이 법은 의견수렴을 거쳐 내년 개정될 전망.
법 개정으로 전동차 수명이 최장 15년 더 늘어나게 되면 부산지하철의 경우 2010년부터 교체 대상인 1호선 전동차 84량을 비롯해 360량을 연장 사용할 수 있어 총 5천400억원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