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공무원 시집 '발걸음…' 내
녹지담당 김태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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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무원 시집 '발걸음…' 내
녹지담당 김태수 씨
중구 녹지담당 공무원 김태수 씨가 최근 시집 '발걸음에 대하여'〈사진〉를 발간했다. 김태라는 이름의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06년 월간 '한맥문학'으로 등단, 활발한 문학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제펜클럽 부산위원회 회원이며, 부산공무원문인회 회원, '징검다리' 동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시인의 시집 '발걸음에 대하여'는 그동안 써 온 78편의 시를 엮은 것. 가덕도에서 태어나 청년시설 교도소 교도관으로 7년간 근무한 뒤 부산시 공무원으로 20여년을 봉직한 시인의 독특한 이력이 시에 잘 드러나 있다.
류명선 시인은 "김태 시인은 수 없는 세월을 말없이 시와 싸워가며 자신을 드러내 놓지 않는 진정한 시인"이라며 "시를 대하다 보면 어느 한편을 보더라도 갈고 닦은 흔적이 여실히 묻어나 흠이 없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