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저소득 주민 난방비 지원
8만300 가구에 12만원씩… 경로당에 월 38만원
- 내용
-
겨울철 저소득 주민 난방비 지원
8만300 가구에 12만원씩… 경로당에 월 38만원
부산광역시가 겨울철을 맞아 생활형편이 어려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난방비를 지원한다.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경제 한파로 인한 고통을 덜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돕는 것.
부산시는 우선 기초생활수급자 7만8천 가구에 매달 지원하는 생계비와 별도로 난방비를 연간 12만원씩 내년 6월까지 추가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니더라도 극히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계층(소득이 최저생계비 120% 이하인 계층) 장애인 2천300가구에도 난방비를 연간 12만원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7천명에게는 난방비 6만원을 11월과 12월 두 달간 지급한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운데 부모 중 한 명이 없는 1만6천400가구에는 월동대책비 5~10만원씩을 추가로 지원한다.
부산시내에 있는 경로당 1천925곳에는 난방비를 월 38만원씩 3개월간 지원한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홀몸어르신, 장애인, 노숙인을 찾아 보호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의:사회복지과(888-2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