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다이어트로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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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다이어트로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 첫 선
동래구 명륜초교~동래시장 550m
부산에도 자동차가 다니는 차로의 폭을 줄이는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만든 자전거 전용도가 처음 생겼다.
부산에도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만든 자전거 전용도로가 처음 생겼다(사진은 동래구에 새로 생긴 자전거 전용도로 모습).
부산광역시와 동래구가 명륜동 명륜초등학교에서 동래시장까지 550m 구간의 양쪽 차로 폭을 각각 5.5m에서 4m로 줄이고, 인도에 접한 폭 1.5m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 것.
자전거 전용도로에는 청색 실선을 그어 차로와 구분했고, 바닥에는 흰색으로 자전거 그림을 그려 자전거 전용도로 표시를 했다.
동래구는 동래시장 입구에 있는 송공단 앞에 자전거 30대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보관대도 설치해 '자전거 타고 장보기'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동래구는 이와함께 온천장 입구에서 명륜초등학교를 거쳐 동래보건소로 이어지는 도로와 사직동 종합운동장에서 옛 송월타올로 연결되는 구간에도 '차로 다이어트'를 통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추가로 만들 계획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새로 생긴 자전거 전용도로에는 이용자들의 안전시설도 추가로 설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