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택시 '부산콜' 10일부터 달린다
'등대콜' 이어 두번째… 법인택시 1천500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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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택시 '부산콜' 10일부터 달린다
'등대콜' 이어 두번째… 법인택시 1천500대 선정
부산에 '등대콜'에 이어 두 번째 브랜드 콜택시 '부산콜'이 오는 10일부터 등장한다.
부산광역시는 법인택시 가운데 1천500대를 선정해 '부산콜'로 지정, 오는 10일 해운대 올림픽공원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부산콜은 등대콜과 마찬가지로 요금은 일반 중형택시와 같지만, 신용카드 결제기, 영수증 발급기 등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고객의 불친절 신고를 받아 '친절택시' 이미지를 높인다.
법인택시로 구성된 부산콜은 개인택시로 구성된 등대콜과는 달리 기사 2명이 교대로 24시간 운행하기 때문에 승객들이 하루 종일 아무 때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부산콜 호출번호는 051-200 -2000번이다.
이에 따라 부산의 브랜드 콜택시는 개인택시로 구성된 '등대콜' 4천대, 법인택시로 구성된 '부산콜' 1천500대까지 모두 5천500대가 운행한다.
부산시는 이와 함께 내년 초부터 배기량 1천500cc 이하의 소형택시도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