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어도시 만들기'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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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부산, '영어도시 만들기' 잰걸음
내년 전 중학교에 원어민 교사 배치
영어전용 FM방송 내년 1월1일 개국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도 7월 개원
부산광역시가 새해 '영어도시 부산'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전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빠짐없이 배치하고,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를 조성하며, 영어FM방송 운영 같은 영어 인프라 구축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사교육비는 줄이면서 시민과 학생들이 생활속에서 쉽게 영어를 배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시는 우선 내년에 부산지역 170개 전 중학교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배치키로 하고 부산시교육청에 76억5천만원의 원어민 교사 운영비를 지원한다. 어려운 교육재정을 적극 지원, 중학교 영어 공교육을 내실화하고 서민들의 사교육비를 경감해주기 위해서다.
국제금융도시 육성 등 영어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적극 나선다.
부산진구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 자리에 짓고 있는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는 내년 7월 개원 예정. 310억원을 들여 짓는 글로벌 빌리지는 공항, 지하철, 출입국심사, 쇼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해볼 수 있는 50여 종류의 체험시설,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는 문화원, 영어전용도서관을 갖춰 하루 500명, 연간 5만5천명이 영어실습을 할 수 있다.
내년 1월1일 24시간 영어FM방송도 개국한다. 부산시는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고,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시민의 영어수준 향상을 위해 영어 FM 라디오방송 개국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인학교 건립사업도 착착 추진한다. 기장군 기장읍 내리 3만160㎡ 부지에 짓고 있는 외국인학교는 2010년 1월 개교가 목표. 정원은 540~720명. 외국인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부산에 사는 외국인들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산시는 앞서 올 한해 16개 구·군 35개 초등학교에 20억원을 지원,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을 설치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저소득층 학생을 찾아가 영어체험교육을 실시하는 '매직 잉글리쉬 버스'도 운영 중이다. 국내 최초의 이 영어버스는 원어민 강사 2명 등 3명의 강사가 타고 다니며 취약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26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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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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