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파생, 북항-해양 금융중심으로
부산 금융중심지 지정 신청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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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문현혁신지구는 파생 금융중심, 북항재개발지구는 해양 금융중심으로.'
부산광역시가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에 신청한 금융중심지 지정 내용의 뼈대다. 부산은 수도권의 자본 중심과 차별화되는 해양·파생금융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큰 갈래를 잡았다.
부산으로 옮겨올 수도권 금융 공공기관 4개사와 지역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이 입주할 문현혁신지구 0.1㎢와 다음달 착공에 들어가는 북항재개발지구 1.61㎢ 등 모두 1.71㎢를 금융중심지로 지정받아 특화된 해양·파생금융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먼저 문현혁신지구는 파생금융 중심지로 육성한다. 시는 이곳에 해운거래소와 탄소배출권거래소, 국제금융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금융전문대학원 및 해외 유명 경영대학원(MBA) 분교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 회계·법률·세무 등 금융벤처 지원기능, 외국인 주거단지 등의 인프라를 갖추기로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증권예탁결제원, 대한주택보증 등 수도권 공공 금융기관 4개사와 부산은행, 증권선물거래소, 기술보증기금, 한국은행 부산본부, 농협중앙회 부산지역본부 등 부산에 본사를 둔 5개사 등 모두 9개 금융기관도 입주한다.
북항재개발지구는 상업·업무지구 4만8천199㎡ 전체를 해양금융 중심지로 육성한다. 시는 이곳에 해양개발은행, 선박펀드, 선박운용회사 등을 유치하고, 주변에 고급호텔과 첨단업무시설 등을 갖춰 국제금융업무단지로 개발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11-1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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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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