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석면피해 조사 팔 걷는다
연산동 옛 제일화학 주변 주민 24~26일 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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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석면피해 조사 팔 걷는다
연산동 옛 제일화학 주변 주민 24~26일 건강검진
부산지역 석면공장 주변에 살았던 주민들에 대한 피해 조사가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부산광역시와 환경부는 연제구 연산동 옛 제일화학 주변 주민들에 대한 석면 피해 여부를 조사하는 건강검진을 오는 24~26일 3일간 연산1동 주민센터 앞에서 실시한다.
지난 1969년부터 1992년까지 옛 연산동 제일화학이 가동하던 때에 공장 반경 2㎞ 이내에 살았던 주민들에 대해 엑스레이촬영 등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것.
부산시는 이번 기초 건강검진을 통해 석면피해를 입은 것으로 의심되는 주민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지역 석면공장 주변 주민들에 대한 건강검진은 이번이 처음으로, 석면에 노출된 주민들의 각종 질환 발병률이 매우 높다는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부산대 의대 산업의학과 강동묵 교수팀의 조사 결과 부산지역 3개 석면 공장 주변에 살았던 주민 14명에게서 악성중피종이 발병되고, 발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7~1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연산동 제일화학이 가동되던 당시 반경 2㎞이내에 살았던 주민들이 45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빠짐없이 건강검진에 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내년에 본격적인 환경성 질환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문의:환경보전과(888-3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