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의 꽃' 자원봉사자 발대
729명 통역·상영관 운영·의전지원 등 활동
- 내용
-
'피프의 꽃' 자원봉사자 발대
729명 통역·상영관 운영·의전지원 등 활동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꽃이라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지난달 29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이날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허남식(부산시장) 조직위원장, 김동호·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허남식 조직위원장은 격려사에서 "피프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영화제로 매년 발전해 온 중심에는 항상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있었다"며 "누구보다도 영화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과 사랑이 영화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729명. 지난 5월 모집에서 역대 최다인 4천851명이 지원해 평균 6.7대 1의 경쟁을 벌여 선발됐다.
이들은 지난 8월부터 각종 교육을 받고 영화제가 열리는 오는 2~10일 상영관 운영을 비롯해 통역, 자막 제작, 외국인 안내, 의전지원, 기술장비 운영, 홍보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