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따뜻한 추석 지원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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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추석, 소외이웃 없이 모두 따뜻하게
홀몸 어르신·소년소녀가장에 성·금품… 노숙인 쉼터엔 합동차례상
따뜻한 추석 지원계획
부산광역시는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노숙인 쉼터, 소년소녀가장 같이 의탁할 데 없는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눈다.
지역사회가 명절 분위기를 타고, 각 가정마다 명절 분위기를 내는 동안 자칫 더 많은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불우이웃을 미리 찾아 성·금품을 지원하며 사랑의 정을 나누는 것이다.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시 4급 이상 간부 직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10일까지 저소득 가정과 127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로하고, 성·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16개 일선 구·군도 자체 계획을 세워 관내 유지 및 단체들과 어려운 이웃간 자매결연을 주선하거나 함께 찾아 정을 나누고 있다.
부산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 1만9천200명에게 1인당 5만원씩 명절 위로비를 지급하고, 노숙인 쉼터 6곳과 상담보호센터 2곳 등 8곳에 합동차례상을 차릴 수 있도록 각 30만원씩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시설 109곳에도 10만~50만원의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시는 특히 추석을 앞두고 체불청산비상근무반을 운영하며 일을 하고도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해 추석을 '거꾸로' 쇠는 시민이 없도록 힘을 쏟으며, 물가안정과 추석성수품 수급 조절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산지역 각급 기관, 단체들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2만여 세대에 2억5천만원, 시설생활자 7천명에 5천만원, 빈곤가정 및 쪽방 생활자 등에 대한 긴급생계비 4천900만원 등 모두 3억6천500만원을 지원한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한부모 가정이나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 2천여 세대에 6천만원 어치의 쌀과 찹쌀을 지원키로 했다.
이밖에도 어린이재단 부산지부는 소년소녀가장 80세대에 8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향토은행인 부산은행은 저소득층 및 홀로 사는 어르신 등 450세대에 3천만원의 성·금품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9-1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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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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