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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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브리핑]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
시청 8개층 16곳 늘려
부산광역시는 사람이 들어서면 자동으로 음악이 흐르는 청사 화장실을 다음달까지 16곳 더 늘린다. 화장실에 인체 감지 음향장치를 설치해 자연의 소리,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이 흐르도록 하는 것. 다음달까지 청사 6~11층과 14~15층 등 총 8개 층에 2개씩 16개 화장실에 이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 청사 1~3층, 12층 등 4개 층의 14개 화장실을 음악이 흐르는 화장실로 운영하고 있다.
"주유소선 엔진 꺼세요"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
부산광역시 소방본부가 이달 한 달간을 폭염기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감독을 강화키로 했다. 폭염으로 기온이 올라가 위험물의 화재·폭발사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업소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한다. 자동차 주유시 엔진정지 여부를 확인하고, 유사휘발유 같은 무허가 위험물을 집중 단속한다.
횟집 수족관 농약 없어
시내 176곳 검사 결과
부산시내 횟집 수족관에는 이끼 제거용 농약이 완전히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7일 농산물검사소가 지난 6~7월 시내 횟집 176곳을 대상으로 수족관의 이끼나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불법으로 사용하는 농약을 검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농산물검사소는 농약 사용 우려가 있는 횟집의 수족관 물과 어패류를 수거해 농약 성분인 시마진과 디우론 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했다.
생태하천 복원 워크숍
'동천의 미래' 등 토론
부산광역시와 부산하천 살리기 시민운동본부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생태하천 복원과 관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워크숍을 열었다. 하천 전문가와 공무원, 시민 100여명이 이날 참석해 '수영강의 현황과 과제' '서낙동강의 생태복원' '동천의 미래' 등 3개 주제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참가자들은 민·관 협력에 의해 생명이 살아 숨쉬는 도심하천을 만들기 위한 바람직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