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고 문화자원 해운대해수욕장
연간 생산유발 1조4천171억원… 2위 태종대·3위 자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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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고 문화자원 해운대해수욕장
연간 생산유발 1조4천171억원… 2위 태종대·3위 자갈치
부산의 문화자원 중 가치가 최고 높은 것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사진은 지난 2일 해운대해수욕장에 몰린 100만 인파 모습).
부산의 문화자원 가운데 가치가 최고 높은 것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태종대와 자갈치시장, 부산국제영화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산발전연구원(원장 이계식)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부산지역 문화자원의 문화산업화 전략'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힌 것.
해운대해수욕장은 전통성, 지역성, 고유성을 기준으로 문화자원으로서 가치를 평가한 결과 626.64점(1천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태종대는 624.37점으로 2위, 자갈치시장이 615.98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해운대해수욕장은 경쟁력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준으로 평가한 산업화 가능성에서도 78.31점(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영화제 및 광복로 PIFF광장이 72.85점으로 2위, 자갈치시장이 71.88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해운대해수욕장은 2006년 피서철 방문객 3천850만명의 소비 지출액 5천944억원을 기준으로, 연간 생산유발액이 1조4천171억원, 부가가치유발액이 5천94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