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수질검사 전 항목 '적합' … 낙동강 원수 1급수

부산의 수돗물이 수질검사 결과 마시기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낙동강 취수원 수질은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 기준 1.5ppm으로 1급수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수돗물평가위원회가 지난달 1~2일 이틀간 금정 동래 북구 등 5개구 12개동 15개 지점에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55개 전 항목이 먹는 물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번 수질검사는 동의과학대 분석센터가 페놀을 포함한 55개 항목의 수질조사를 실시했으며 부산YWCA, 주부교실 같은 시민단체가 입회했다.

검사결과 인체에 유해한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과 환경호르몬, 농약 등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탁도·색도 등 일반항목은 기준치 보다 훨씬 농도가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장마로 강수량 이 늘고 상류댐 방류량이 증가, 낙동강 원수도 1급수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