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용복 장군 뜻 이어 독도 지켜내자"
기념사업회, 12일 수강사서 일본 독도망언 규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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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복 장군 뜻 이어 독도 지켜내자"
기념사업회, 12일 수강사서 일본 독도망언 규탄대회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회를 비롯한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일본 독도망언 규탄대회가 잇따르고 있다(사진은 지난 3일 그린라이프네트워크가 벌인 해상 시위).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는 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사단법인 안용복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안형배)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수영사적공원 안 수강사에서 일본 독도망언 규탄대회를 연다. 사단법인 3·1동지회(회장 서봉수)와 독도를 지키는 민족운동본부(공동대표 김문숙)와 함께다.
참가자들은 이날 조선시대 때 일본으로부터 독도 영유권을 찾아온 안용복 장군의 뜻을 기리고, 지난달 14일 일본이 중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영유권을 명기한 사태를 규탄할 계획이다.
안형배 회장은 "안용복 장군은 조선시대 숙종 때 목숨을 걸고 두 번이나 일본에 가서 최고 실권자 에도막부 관백으로부터 울릉도와 독도의 영유권을 찾아왔다"며 "안용복 장군의 호국충정을 이을 수 있도록 규탄대회에 애국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사단법인 그린라이프네트워크와 부산경실련, 여성인권센터 등은 지난 3일 선박을 동원해 부산 앞바다에서 해상 항의시위를 벌였다.
※문의:기념사업회(634-1222·642-4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