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시정브리핑]

애완견 내년부터 등록

시, 동물보호조례 공포

집에서 기르는 애완견을 내년 9월1일부터 구청에 등록해야 한다. 3개월 이내에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부산광역시는 이 같은 내용의 '동물보호조례'를 지난달 30일 공포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내년 9월1일부터 애완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은 소유자와 개의 정보를 담은 사항을 주소지 관할 구청장에게 신고, 등록해야 한다. 고양이나 다른 동물은 등록에서 제외다.

※문의:농축산유통과(888-3236)

"부산검역원 이전 검토"

타당성 조사 용역 협의

부산광역시는 서구 암남동에 있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영남지원(부산검역원)의 이전은 현재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달 25일 "검역원 영남지원의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해 검역원과 협의하고 있으나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은 없다"며 "최근 이전 장소로 언급되고 있는 가덕도는 협의 과정에서 거론된 적은 있으나,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의:수산진흥과(888-3325)

불량식품업 25곳 적발

피서철 민관 합동 단속

부산광역시가 피서철을 맞아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펼쳐 25개 업소를 적발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18일부터 7월28일까지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139명과 합동으로 식품제조업체, 식품유통업체, 음식점 등 1천192곳을 점검해 위반업소 25곳을 적발했다. 위반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과자류를 판매하거나 보관한 업소 6곳, 신고하지 않은 음식점 11곳, 음식물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음식점 8곳 등이다.

시 민원인 만족도 85.7점

작년보다 평균 6.1점 올라

부산광역시 공무원들의 민원처리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올해 평균 85.7점으로 지난해 보다 6.1점 올랐다. 부산시가 지난 6월2일부터 7월4일까지 시 본청, 차량등록사업소, 16개 구·군 방문 민원인 2천15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시 본청은 83.1점으로 8.1점 올랐고, 차량등록사업소는 85.1점으로 6.1점 올랐다. 16개 구·군은 89점으로 4.2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