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 원세훈 행안부장관 기업·주민 만나 애로 청취
STX 도로 확장·차이나타운 주차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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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 원세훈 행안부장관 기업·주민 만나 애로 청취
STX 도로 확장·차이나타운 주차장 약속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5일 부산의 기업과 지역주민을 직접 만나 어려움을 듣고 해결을 약속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이날 부산을 찾은 원 장관은 영도구 STX 조선소와 동구 차이나타운을 차례로 방문, 기업인 및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원 장관은 STX 조선소의 진출·입로가 좁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어려움을 듣고 도로 확장비를 지원키로 약속했다.
부산의 STX조선소는 1962년 영도구 대평동에 설립, LNG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자동차운반선 같은 배를 건조하고 있다.
원 장관은 동구 초량1동 주민센터에서 가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차이나타운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영주차장 건립이 필요하다는 요구를 듣고 예산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동구 차이나타운은 초량동 상해거리와 외국인거리를 중심으로 2004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곳. 동구가 15억원을 들여 지상 3층 27면 규모의 제1공영주차장을 조성했지만, 축제기간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