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에 대규모 해변공원
세계 최대 바닥분수 내년 완공… 숲길·해수천 2014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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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해수욕장에 대규모 해변공원
세계 최대 바닥분수 내년 완공… 숲길·해수천 2014년까지
다대포해수욕장이 대규모 해변공원을 갖춘 휴양지로 거듭난다(사진은 바닥분수와 숲길 등이 들어설 다대포해변공원 조감도).
다대포해수욕장이 대규모 해변공원을 갖춘 휴양지로 거듭난다.
다대포해수욕장에 세계 최대 규모 바닥음악분수와 풍성한 방사림(모래막이 숲)이 들어서는 해변공원 조성사업이 이달 첫 삽을 뜬다. 다대포 해변공원은 전체 14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사하구(구청장 조정화)는 사업비 326억원을 들여 방사림(6만2천816㎡), 해수천(1만5천257㎡), 생태탐방로(2천360㎡), 진입광장(7천731㎡), 숲길(6천983㎡), 주차장(1만7천332㎡) 등을 오는 2014년까지 조성할 계획.
특히, 진입광장의 바닥분수는 원형지름 60m, 최대 물높이 50m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내년 6월까지 완성, 세계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다양한 연출을 자랑할 예정이다.
다대포해수욕장 해변공원 조성 사업은 해수욕장 본래의 기능을 되살리고, 생태탐방로 등 생태관광 및 친수공간 조성을 통한 새로운 해안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조정화 사하구청장은 "다대포해수욕장이 생태공원 조성으로 새로 태어날 것"이라며 "지하철 1호선 다대구간 연장 등과 연계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