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마을 추진 발 빠르다
26일 설명회 갖고 민간 위탁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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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영어마을 추진 발 빠르다
26일 설명회 갖고 민간 위탁운영자 모집
내년 5월 준공 예정
부산광역시가 발 빠르게 건립을 추진 중인 영어마을 '글로벌 빌리지'가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에 건립 중인 글로벌 빌리지의 운영을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지난 18일부터 위탁운영자 모집 공고에 들어갔다. 부산시가 청소년 등 시민의 영어권 문화체험 및 영어 구사능력 향상을 위해 부산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건립 중인 글로벌 빌리지는 내년 5월 준공할 예정.
부산시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시청에서 글로벌 빌리지 위탁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가진 뒤 9월에 신청을 접수, 10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위탁기간은 3년으로 하되 운영성과에 따라 1회에 한해 2년 이내로 연장할 계획.
시와 시교육청이 310억원을 들여 2006년 10월 착공한 글로벌 빌리지에는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 쇼핑, 병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 종류의 체험시설과 더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 등을 소개하는 문화원 등의 영어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전국 최초의 공공 영어도서관인 영어전용도서관도 들어선다. 시와 교육청은 글로벌 빌리지를 학교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생들이 일정시간 이곳에서 체험 교육을 받도록 하는 형태로 운영할 방침.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 대신 시가 예산을 보전해 주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6-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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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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