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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부산 제1324호 시정

부산 결혼이민여성 친정 간다

19가정 76명 항공료·체재비 지원… 내달 28일부터 5박6일

내용

부산 결혼이민여성 친정 간다

19가정 76명 항공료·체재비 지원… 내달 28일부터 5박6일

 

부산광역시가 부산은행과 함께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친정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산시와 부산은행(은행장 이장호)은 지난 3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결혼 이민자 가족 고국방문 행사' 공동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에 사는 결혼이민여성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워 아직 친정에 다녀오지 못한 19명과 배우자 및 자녀 등 76명이 그리운 친정 가족들을 만나고 올 수 있도록 한 것.

부산시가 1천만원, 부산은행이 5천만원을 각각 부담해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를 지원한다.

중국 출신 8가족 32명, 베트남 출신 3가족 12명, 필리핀 출신 5가족 20명,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출신 2가족 8명, 태국출신 1가족 4명 등 19가정 76명은 다음달 28일부터 8월 2일까지 5박6일간 그리운 가족들이 있는 고국을 다녀온다.

부산시는 결혼이민여성이 한국국적을 취득한 후 고향을 방문했거나 부모를 초청한 적이 없으며, 모범적인 정착생활을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구·군별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

결혼이민여성이 많은 부산진·사하·사상구는 각 2가정, 나머지 13개 구·군은 각 1가정씩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 사는 결혼이민여성이 1천859명으로 해마다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고국에 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기 위해 친정 나들이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고 말했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08-06-1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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