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모래조각 도전하세요"

해운대구, 5~8일 체험행사… 참가자 다양한 경품

해운대구가 오는 5~8일 여는 해운대 모래축제에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행사를 마련한다(사진은 지난해 축제 참가자들이 모래조각 작품을 만드는 모습).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이 오는 5~8일 거대한 미술작품으로 변신한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는 5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해운대 모래축제에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행사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가족이나 단체가 백사장에 일정한 크기의 모래조각 작품을 만드는 체험행사.

해운대구는 참가자들에게 디지털카메라와 네비게이션,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을 줄 예정이다.

모래조각 체험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은 축제기간 계속 전시돼 해운대 백사장이 거대한 모래조각 캔버스로 변신할 전망.

이와 함께 국내 유명 모래조각가 2명이 축제기간 내내 백사장에서 자유의 여신상, 비너스, 어린왕자, 인어공주 등 30여점의 모래조각 작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한다.

웨스틴조선호텔이 주최하는 모래작품전에도 70개팀 280명이 참가해 6일 모래조각 실력을 겨룬다.

채수동 해운대구 축제팀장은 "모래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 모래조각가들이 다양한 모래작품을 만들어 차별화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래조각 체험 참가 접수는 해운대구 관광문화과로 하면 된다. 현장접수도 가능.

※문의:해운대구 관광문화과(749-4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