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전용관 '두레라움' 기본설계 확정
2개 지붕 85m 세계 최장 … 역동적 외관에 공간 활용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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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PIFF 전용관 '두레라움' 기본설계 확정
2개 지붕 85m 세계 최장 … 역동적 외관에 공간 활용성 극대화
PIFF 전용관 두레라움의 기본설계 조감도. 2개의 큰 지붕에 최첨단 LED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빛과 색상
을 연출, 지붕 자체가 하나의 영상작품 역할을 한다.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전용 상영관 부산영상센터(두레라움)의 기본설계가 확정됐다.
두레라움 국제설계 현상공모에서 당선된 오스트리아의 쿠퍼힘멜브라우사와 국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기본설계 보고회를 갖고 전체적인 건물과 공간배치 및 구조 등 설계전반을 공개했다.
설계에 따르면 두레라움은 해운대 센텀시티에 지하 1층, 지상 4~9층짜리 시네마 마운틴, 피프힐, 더블콘 등 3개의 건물이 들어서며 전체 면적은 5만5천650㎡다.
주 건물인 시네마 마운틴은 지상 9층 규모로 1천개의 좌석을 갖추고 국제영화제 개·폐막식 등이 열릴 다목적 공연장을 비롯해 중극장 1개, 소극장 2개가 들어선다.
피프힐(지상 4층)에는 국제영화제조직위 사무실과 컨벤션룸, 영상미디어센터 등이 들어가며 더블콘에는 식당과 바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도록 설계됐다.
두레라움의 건물들은 2개의 큰 지붕으로 덮여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
이 지붕에는 컴퓨터로 조정되는 최첨단 LED(발광다이오드)조명이 설치돼 각종 행사 및 이벤트의 목적과 성격에 맞춰 다양한 빛과 색상을 연출할 수 있어 지붕자체가 하나의 영상작품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시네마 마운틴과 피프힐 건물 사이에는 3천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는 야외 공연장이 마련된다.
특히 시네마 마운틴의 다목적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는 야외 공연장에서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 패션쇼와 같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 작성자
- 부산이야기
- 작성일자
- 2008-05-2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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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3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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