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수욕장 모래축제 오세요"

내달 5~8일 체험행사 다채… 호텔·아쿠아리움·유람선 할인

해운대 모래축제가 다음달 5~8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참가자들이 모래작품을 만드는 모습).

2008 해운대 모래축제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막을 올린다.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4회째 여는 모래축제는 지난해 10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 있는 축제. 올해는 문화공연, 체험행사, 동호인 스포츠 등 3개 분야 41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모래작품전, 모래마라톤, 모래골프 장타대회, 비치발리볼, 비치사커, 씨름왕 선발대회 등.

축제기간동안 국내 유명 모래 아티스트가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일반 참가자들의 작품 70여점도 축제기간 내내 보존해 볼거리를 더한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가득하다.

백사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모래그림 그리기, 모래 속 보물찾기, 모래시계 만들기 등 15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바다 위에서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씨카약 체험, 파도타기 체험, 무동력 소형보트 체험 등 해양체험도 놓치지 말아야 할 프로그램.

다음달 7일 토요일 오후 7시 축하공연과 불꽃쇼도 단연 눈에 띈다. 가수 안치환과 록밴드가 출연하는 무대공연과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쇼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듯.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에는 힙합·재즈·살사·벨리댄스 등 흥겨운 춤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해운대구는 다음달 한 달을 '해운대 방문의 달'로 정해 특급호텔을 비롯해 부산아쿠아리움과 유람선 등 관광업소의 이용요금을 10~50% 할인해 주는 행사를 벌인다.

※문의:홈페이지(www.sandfestival.kr)